<p></p><br /><br />"(아, 자기 이 버릇 진짜 안 고친다.) <br>짜증 좀 내지 마. 짜증 좀 내지 마라 좀. <br>(하루하루가 감옥이야 미치겠어.) <br>그냥 이혼해." <br><br>사랑했던 사이여도 대화가 안되고, 서로를 무시하면 이렇게 사는 게 감옥이 되어버리는데. 지금 국회는 어떤가요. <br> <br>내 맘대로 하는 여당, 너 할대로 하라는 야당. <br> <br>부부는 극단적으로 이혼이라도 말할 수 있죠. <br> <br>자기 갈 길 가겠다는 여야는 헤어질 방법도 없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이 싸움에는 볼모가 잡혀 있습니다. 우리 국민이죠. <br> <br>당장 나흘 뒤에 3차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데, 여당 혼자서는 제대로 따져볼리가 없겠죠. <br> <br>내가 책임지면 되잖아! 하는 여당이나, 여당 혼자 하다 망하면 좋겠네. 생각하는 야당이나,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